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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인생

코코아의 효능

by 놀러와요 201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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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23RF

    

커피를 마시지 못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커피 대신 달콤한 음료를 많이 마셨습니다. 시원한 요구르트나 각종 주스, 탄산음료부터 딸기 우유, 초코 우유까지 모두 어린 시절에 즐겨 먹던 음료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코코아입니다.

물론 아무리 어린 시절이라도 코코아를 커피처럼 자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개 ‘입에 달면 몸에 좋지 않고 입에 쓰면 몸에 좋다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코아나 초콜릿이 맛있어도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먹지는 못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있는 인스턴트 코코아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코아가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사진 = 123RF

    

입에 맛있는 코코아,
건강에도 도움 돼요?

   
코코아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지방을 뽑아내고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이때 얻은 지방은 ‘카카오 버터입니다. 카카오 페이스트는 초콜릿의 재료로 사용되는데 카카오 페이스트에 설탕우유버터향료 등을 더하고 굳히면 초콜릿이 만들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코코아 속에 ‘폴리페놀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폴리페놀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폴리페놀에는 녹차의 ‘카테킨’, 포도  ‘레스베라트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폴리페놀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줄인다고 보고됩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작용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항암 작용을 함과 동시에 심장 질환을 막는 데도 기여합니다.

    

사진 = 123RF

    

특히 코코아에는 혈관의 수축을 완화하는 ‘프로시아니딘이라는 폴리페놀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라면 차보다 코코아를 마시는 것이 낫습니다. 차에는 심장에 좋지만 혈관을 넓히는 작용을 하지 않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습니다.
 
더불어 코코아에는 ‘테오브로민 들어 있습니다. 이는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자율 신경을 자극하거나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느는 것을 억제하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스턴트 코코아는 설탕 함량이 많습니다. 게다가 코코아  잔에는 2~50mg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과하게 마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코코아를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천연 코코아 분말을 구해 물이나 저지방 우유에  먹길 권합니다.

    

* 참고하세요!

   

- 카테킨 -

카테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도움이 됩니다.  발암 억제, 혈전 예방, 장내 세균총 정상화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 레스베라트롤 -

레스베라트롤은 간장병, 고혈압, 비만, 폐결핵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기여합니다.  일명 ‘장수 유전자 불리는 ‘시르투인 활성화해 신진대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세포를 젊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이소플라본 -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퀘세틴 -

퀘세틴은 노화 방지  고혈압 예방에 기여합니다. 덧붙여 세포의 염증이나 상처를 개선하고 폐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사진 = 123RF

   

코코아,
기억력에도 도움 돼요?

   
코코아에는 ‘플라바놀 성분도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심장과 순환기 건강에 좋은 물질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뇌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플라바놀의 함량이 많은 코코아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도움이 됩니다. 미국 컬럼비아 의학 대학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50~69세의 건강한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룹은 매일 플라바놀이 900mg 들어 있는 코코아를 마셨고 다른 그룹은 플라바놀이 100mg 들어 있는 코코아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기억력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결과 플라바놀의 함량이 많은 코코아를 마신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적게 들어 있는 코코아를 마신 사람보다 기억력이 25%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코코아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기억력 퇴화를 방지한다는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사진 = 123RF

     

다발성 경화증 환자,
코코아를 주목하세요?

   
우리의 신경계는 크게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로 구분할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뇌와 척수 등으로 구성돼 있는 중추신경계에 생기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는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20~40세에서 많이 일어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어떤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상당수는 피로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코코아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브룩스대 영양보건센터 연구팀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룹은 고농도 플라보노이드 코코아를, 다른 그룹은 저농도 플라보노이드 코코아를 6 동안 매일 마셨습니다.

 결과 고농도 플라보노이드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피로도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보행 속도 역시 향상됐습니다. 덧붙여 통증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152790&memberNo=4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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